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일본에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G8X씽큐' 내놓고 공략 들어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08 16:1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G8X씽큐’를 일본에 내놨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일본에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G8X씽큐' 내놓고 공략 들어가
▲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G8X씽큐’를 일본에 내놨다고 8일 밝혔다. < LG전자 >

G8X씽큐는 소프트뱅크 매장, 전자제품 판매점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위치한 매장 5천여 곳에서 판매된다.

G8X씽큐는 V50S씽큐의 해외판매 모델명으로 LG전자가 듀얼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이다. 

듀얼스크린은 LG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탈부착식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각 화면에 동시에 구동하거나 나의 앱을 두 화면에 확장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2018년 1월 일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은 이후 한동안 신제품 출시를 하지 않고 있었다. 이번 G8X씽큐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초 일본에서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되면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G8X씽큐는 LG전자가 일본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 재진입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폼팩터(제품형태)인 LG 듀얼스크린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용성이 일본시장에서 LG 스마트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