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메딕스, 중국에서 필러제품군 확대해 시장 영향력 키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06 11:4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메딕스가 중국에서 필러제품군을 늘려 영향력을 확대한다.

휴메딕스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의 품목허가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휴메딕스, 중국에서 필러제품군 확대해 시장 영향력 키워
▲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이사 부사장.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한 필러 브랜드는 6개다. 그 가운데 리도카인을 함유한 필러제품은 엘라비에 딥라인-L을 포함해 3개 제품이다.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시술을 받을 때 통증을 줄여줘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휴메딕스는 38조 원 규모의 중국 미용성형시장에서 아직 허가를 얻은 제품이 많지 않아 엘라비에 딥라인-L이 출시된다면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휴메딕스는 앞서 2014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품목허가를 중국에서 받았다. 

이번 품목허가 승인으로 중국에 판매하는 필러 제품군이 2개로 확대된 만큼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엘라비에 딥라인-L은 품목허가 취득 전부터 중국 의료진들의 현지 출시 요구가 컸다”며 “엘라비에 딥라인-L의 출시를 통해 중국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브릿지론 정조준하는 부동산PF 구조조정, '비중 98%' 롯데건설 긴장 고조 이상호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