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지방선거 때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를 청와대에 제보한 것이 아니다고 항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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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부시장은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 전 시장 관련 비리를 제보한 것은 양심을 걸고 단연코 사실 아니다”고 말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울산 부시장 송병기 "시장 선거 염두에 두고 청와대 제보하지 않았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5162723_4642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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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점과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017년 하반기쯤으로 기억되며 당시 총리실에 근무하던 청와대 A행정관과 안부통화를 하다가 울산시 전반의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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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부시장은 청와대에 김 전 시장의 첩보를 최초 제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청와대 A행정관과는 서울의 지인를 통해 알게 됐으며 당시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졌던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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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 전 시장 비리 측근 사건은 2016년부터 건설업자가 수차례 울산시청과 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이라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이고 일반화된 내용으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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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청와대 A행정관과는 2014년 하반기 서울 친구를 통해 알게 됐다"며 "그 뒤 가끔 친구와 함께 만난 적이 있었으며 통화도 간헐적으로 한두 번 하는 사이였다"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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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전날 ‘송 부시장과 청와대 행정관은 우연히 캠핌장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라고 발표한 것과는 다른 내용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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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부시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사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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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 행위에 어떤 후회도 없다"라며 "어떤 악의적 여론 왜곡에도 흔들리지 않겠다. 다만 왜곡된 여론 때문에 불안해 하는 공무원과 시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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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부시장은 울산시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박맹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울산 남을)이 울산시장에 당선된 뒤 중용돼 교통건설국장(개방형 직위, 3급 상당)까지 승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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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취임한 뒤에도 교통건설국장을 맡았다. 2015년 7월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울산시를 나와 울산발전연구원 공공투자센터장(부원장급)으로 근무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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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울산발전연구원을 나온 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으며 송 시장이 당선된 뒤 시장직 인수위원회 격인 시민소통위원회 총괄간사를 맡다가 지난해 8월 경제부시장(1급)으로 발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