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 김형기는 산업부장관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2-05 10:1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국내 바이오제약기업 최초로 ‘1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 김형기는 산업부장관상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내 의약품 수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출 규모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5년 3억불 수출탑 이후 불과 4년 만에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상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바이오제약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수출금액 1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의 처방 확대를 통해 수출 실적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최초다.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18년 국내 의약품 생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의약품 수출액은 모두 46억7311만 달러(한화 약 5조5천억 원)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의약품 수출액의 20%를 담당했다.

김형기 부회장은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내며 바이오제약기업의 의약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향후 1~2년 내 ‘20억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