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11월 미국 판매 약진,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호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04 13:1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11월 미국에서 SUV 판매호조로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4일 현대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미국에서 자동차를 모두 6만601대 판매했다. 2018년 11월보다 판매량이 6.2% 증가했다.
 
현대차 기아차 11월 미국 판매 약진,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호조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현대차는 9월을 제외하고 최근 16개월 가운데 15달 연속으로 월별 판매량 기준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미국에서 8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팰리세이드는 11월에 5268대 팔렸다. 10월보다 판매량이 20% 넘게 증가했다.

11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로 모두 1만7322대 판매됐다.

투싼(1만2008대)과 싼타페(9740대), 코나(5996대) 등이 뒤를 이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 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더 나은 판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소매 딜러의 헌신 덕분에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인센티브 지출을 업계 평균 이하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11월에 미국에서 자동차를 모두 5만504대 팔았다. 2018년 11월보다 판매량이 12% 증가했다.

미국 전략형 모델인 대형SUV 텔루라이드의 판매량은 6824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 모델은 스포티지로 8125대 판매됐다. 쏘렌토(7899대)와 K3(미국명 포르테, 7709대), 쏘울(6713대), K5(미국명 옵티마, 6568대) 등이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