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처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동물대상 실험에서 치료효과 확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04 11:5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처셀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네이처셀은 연골재생 관여인자인 트롬보스폰딘-2(TSP2)가 조인트스템의 연골분화를 유도하고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퇴행성관절염에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Stem Cells’에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처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동물대상 실험에서 치료효과 확인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

라정찬 바이오스타줄기세포 박사팀과 김윤배 충북대학교 교수팀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트롬보스폰딘-2가 연골분화 신호전달 유전자 등의 발현을 증가시켜 인간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조인트스템의 연골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한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조인트스템 또는 트롬보스폰딘-2를 단독 투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연골 손상 등에 치료효과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

조인트스템과 트롬보스폰딘-2를 병용 투여했을 때 단독 투여군보다 치료효과는 더 높았다.

조인트스템과 트롬보스폰딘-2 병용 투여가 관절강내 염증 반응을 줄인다는 점도 확인했다.

조인트스템 개발책임자인 라정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조인트스템의 품목허가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작용기전과 연계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공동연구를 수행해 준 김윤배 교수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 파운드리 수주' 기회 열리나, 그로크와 협력에 TSMC 불안
경총 손경식 신년사, "불필요한 기업 규제 걷어내고 노사관계 선진화해야"
새마을금고 자기자본비율 7%대로 단계적 상향, 김인 "근본적 체질개선 추진"
한경협 류진 신년사, "산업 패러다임 변화, 뉴 K-인더스트리 시대 열어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불필요 지출 줄이고 민생과 성장에 적극 투자"
TSMC '4년 연속' 파운드리 가격 인상 예고,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수요 강력
기후부 기후테크 간담회 개최, 녹색산업 육성방안 구체화
유안타증권 "LG에너지솔루션 3.9조 계약해지 영향 제한적, 수익성 악화 미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33억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사업 수주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쿠팡 새벽배송·SK텔레콤 데이터 50기가 추가·LG유플러스 AI..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