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은행, 캄보디아 모빌리티업체와 협력해 전자지갑 내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2-04 11:0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캄보디아 모빌리티업체와 협력해 현지 간편결제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은행은 캄보디아 엠블과 협력해 전자지갑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캄보디아 모빌리티업체와 협력해 전자지갑 내놔
▲ 엠블이 캄보디아에서 운영하는 모빌리티서비스 '타다'.

엠블의 차량호출앱 '타다'에 신한은행의 전자지갑 솔루션을 적용해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타다 이용자가 신한은행 간편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목적지에 도착한 뒤 자동으로 금액을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엠블은 앞으로 차량운행과 위치정보 등을 빅데이터 형식으로 분석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액신용대출 등 맞춤형 금융상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신한은행과 협업으로 타다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전자지갑서비스에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용처도 확대해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은 "엠블과 협업은 해외에서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기업과 함께 고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서비스 제휴가 아닌 새로운 성장전략을 찾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