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부회장으로 승진, 허창수 아들 허윤홍은 사장에 올라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03 15: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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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윤홍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사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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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허윤홍 GS건설 부사장.

GS건설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8명 등 모두 1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업무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의 승진 및 임원 선임을 시행했다”며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의 중용을 통해 조직 활력과 역동성 강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용 부회장은 1962년 8월29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공인회계사와 사법고시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세무, 회계, 법률 분야의 역량을 두루 쌓았다. 

1991년 LG 구조조정본부에 입사한 뒤 LG텔레콤 전략기획 부문장, GS 사업지원팀장, GS 경영지원팀장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GS스포츠 대표이사도 겸직했다.

2013년 6월 GS건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당시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4년 2분기 이후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며 GS건설 성장세를 이끌고 2018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임 부회장은 앞으로 GS건설의 신사업을 다양하게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허윤홍 사장은 1979년 1월2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LG칼텍스정유(지금의 GS칼텍스)를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그 뒤 재무팀장, 경영혁신담당, 플랜트공사담당, 사업지원실장을 역임하며 경영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을 맡아 GS건설의 미래 사업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어려운 건설사업 환경에서도 지속적 경영 효율화와 선제적 위기관리업무를 총괄했다.

김규화 GS건설 주택영업·개발사업담당 전무는 건축·주택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64년 10월 태어나 청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국토개발연구원을 거쳐 1991년 GS건설이 입사한 뒤 주택영업 및 주택사업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국내외 개발사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개발사업담당 상무에 선임되기도 했다. 

2018년 주택영업·개발사업담당 전무로 보임해 주택영업 및 국내외 개발사업 기획관리를 맡았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GS건설에 몸담은 지 17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앞으로 상임고문으로서 경영 전반에 관한 조언자 역할을 하게 된다.

아래는 GS건설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 GS건설
부회장 승진 △임병용
사장 승진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 겸 사업관리실장
부사장 승진 △김규화 건축·주택부문대표 
전무 승진 △김종민 재무본부 금융담당 △박춘홍 글로벌엔지니어링본부 플랜트시운전담당 △박용철 인프라수행본부장 △엄관석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
상무 신규 선임 △유현종 인재개발실장 △김민종 사업관리실 사업지원1담당 △김하수 재무본부 사회공헌팀장 △안도용 신사업부문 델타사업1팀 △강성민 플랜트부문 플랜트CM1팀장 △김동진 인프라부문 호주법인장 △박영서 플랜트부문 RRW O&M PJT PD △박준혁 신사업부문 신사업2팀장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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