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위장약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CJ헬스케어의 ‘케이캡’과 경쟁을 준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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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장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치료범위를 넓혀 나가는 방법으로 케이캡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전승호, 대웅제약 차세대 위장약으로 강자 CJ헬스케어에 맞설 태세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31120902_19408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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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품목허가 심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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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수프라잔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치료제로 칼륨 이온과 몸 안에서 위산을 만드는 양성자펌프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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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양성자펌프 억제제 계열 약물(PPI)을 대체할 치료제로 꼽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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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장은 펙수프라잔이 대웅제약의 항궤양제 ‘알비스’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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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암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 판매중단 조치를 내리면서 라니티딘 성분을 포함한 알비스 판매가 9월부터 중단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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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알비스 판매 중단으로 연매출 600억 원 정도의 공백이 발생해 타격을 받고 있다. 알비스는 지난해 매출 584억 원을 내며 대웅제약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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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라니티딘 이슈에 대비해 펙수프라잔의 판매허가를 신청한 것”이라며 “펙수프라잔이 상용화되면 라니티닌시장의 일부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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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수프라잔은 먼저 시장에 진입한 CJ헬스케어의 케이캡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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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수프라잔과 같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로 허가를 얻은 치료제로는 케이캡과 다케다제약의 ‘보신티’가 있다. 보신티는 4월 허가를 얻었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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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은 올해 3월 발매된 뒤 10월까지 원외처방액으로 187억 원을 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라니티딘 이슈로 반사이익을 얻어 시장 장악력을 한층 높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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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장은 펙수프라잔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허가를 받은 뒤에도 치료제의 적응증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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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수프라잔은 식도 점막이 허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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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뿐만 아니라 식도 손상이 없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을 적응증으로 가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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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인 펙수프라잔이 케이캡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케이캡보다 더 많은 적응증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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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이에따라 현재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s) 3종과 병용요법 등의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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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의 후속 임상이 끝나면 순차적으로 적응증을 추가해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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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장은 “펙수프라잔을 ‘같은 계열에서 가장 좋은 약물(Best-in-Class)’로 개발하기 위해 후속 적응증과 차별화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