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주식, 액면가 5천 원으로 환산한 주가 1위에 올라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2-03 10:2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액면가 5천 원으로 환산한 주가를 놓고 볼 때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네이버 환산주가는 857만5천 원으로 한국 상장주식 가운데 최고가를 보였다.
 
네이버 주식, 액면가 5천 원으로 환산한 주가 1위에 올라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환산주가는 상장주식의 액면가를 5천 원으로 맞춰 1주를 계산한 가격이다. 액면가가 서로 다른 회사들의 주식가치를 비교할 때 사용한다.

가령 네이버 액면가는 100원이므로 환산주가를 산출할 때 주가에 50을 곱한다.

네이버는 6월 말까지만 해도 넷마블과 SK에 뒤처져 환산주가 순위가 3위에 그쳤으나 7월 1위에 오른 뒤 격차를 넓히고 있다.

실적 증가 기대감에 힘입었다.

네이버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48억 원, 영업이익 2021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57.5% 뛰면서 2017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야후재팬과 경영통합을 추진하는 점도 환산주가가 오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환산주가 2~10위는 각각 SK와 삼성물산, 엔씨소프트, 넷마블, 휴젤, 메디톡스, 삼성전자, SK텔레콤, 삼성화재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 매도세 뚜렷해져, "약세장 진입 예고하는 신호" 분석
메모리반도체 가격 2027년 하락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는 지속
LS전선, 자회사 LS이브이코리아 '상장 무산' 책임 놓고 사모펀드와 법적 분쟁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내년 1월9일 첫 변론
현대로템 캐나다서 경전철 차량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내년 초 계약 
LG전자 대표 류재철 2026 신년사, "고객 가치 최우선으로 빠르게 실행해야"
한수원 체코 원전 계약에 EU 뒤늦게 조사 착수, 보조금 규정 어겼는지 살펴
LS일렉트릭 올해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1조 넘어서, 북미서만 8천억 확보
한화오션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소 설계·구매·시공 수주, 1조9176억 규모
TSMC 일본 공장 "4나노 건너뛰고 2나노 도입" 전망, AI반도체 수요 대응 다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