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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 가능", 의약품 위탁생산 수익 본궤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  2019-12-03 09: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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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가동률을 높여 본격적으로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4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일 39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업인 의약품 위탁생산에서 이익 증가세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이익 반등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의약품 위탁생산 3공장 가동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대규모 설비 증설로 감가상각비, 운영비용 등이 발생해 이익을 내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2019년 3공장 가동률은 20%에 머물지만 2020년부터 점진적으로 높아져 본격적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생산 능력이 1, 2, 3공장을 다 합쳐 36.2리터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분 50%를 투자하고 있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판매로 2019년부터 이익이 증가세로 반등해 2020년부터는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에 이어 임랄디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부터는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와 아바스틴를 출시하기로 했다.

루센티스도 2021년에 내놓고 솔리리스와 아일리아도 차례로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맡고 있는 바이오젠이 최근 기존 판권보유 약품과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연장계약을 맺은 데다 루센티스와 아일리아와 관련해서도 계약했다.

한 연구원은 “2023년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약인 휴미라가 미국 바이오시밀러시장에 출시된다”며 “잠재 시장규모가 15조 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바이오시밀러업체들에 큰 기회가 열리는 해다”고 바라봤다.

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에는 의약품 위탁생산 평균 가동률이 70%에 이르고 삼성바이오에피스도 2023년 이후 아일리아, 솔리리스 등 바이오시밀러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매출 579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62.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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