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현대미포조선 주가 상승 전망", 석유제품 운반선 발주증가 신호 나타나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2-03 08:5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제품 운반선을 더 발주할 신호들이 시장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미포조선 주가 상승 전망", 석유제품 운반선 발주증가 신호 나타나
▲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4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2020년 석유제품 운반선 선복량 증가율은 2.5%에 그치는 반면 물동량은 4% 늘어 수급 개선에 따라 운임이 상승하고 발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석유제품 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신호로 저유황연료 수요가 미리 증가하면서 4분기 석유제품 운반선 평균운임이 4년 만에 반등하고 세계 1위 석유제품 해운사인 스콜피오 탱커스가 2020년 업황 반등에 대비하려 중고선을 19척 구매한 점 등이 꼽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석유제품 운반선 비중이 59.7%에 이르러 현대미포조선은 업황 호전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미포조선은 2019년에 매출 3조687억 원, 영업이익 11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7.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