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손해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이익 2년째 감소, 자동차보험 손실 급증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해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이익 2년째 감소, 자동차보험 손실 급증
▲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 현황. <금융감독원>
1~3분기 손해보험회사의 누적 순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실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19년 1~3분기 손해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는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2조2천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4.6%(7천억 원) 줄었다.

보험영업손실이 커졌지만 투자이익도 늘어 순이익 감소폭을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1~3분기 보험영업손실은 3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6.2%(1조9천억 원) 늘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보험은 3조3천억 원, 자동차보험은 8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일반보험은 영업이익 4천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장기보험손실은 48.1%(1조1천억 원), 자동차보험손실은 303.1%(6천억 원) 늘었고 일반보험 영업이익은 32.1%(2천억 원) 줄었다.

1~3분기 투자이익은 6조7천억 원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4.5%(9천억 원) 증가했다. 고금리 채권 등 처분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66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조3천억 원)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손해보험사의 총 자산 규모는 319조 원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0%(28조9천억 원) 늘었다.

1~3분기 손해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9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12%로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손해보험사는 현재와 같은 단기적 외형경쟁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 전반의 내실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감독원도 건전성 악화를 초래하는 상품개발과 영업경쟁, 자산운용 등 위험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권 '해킹'에 최고 수준 경각심 가져야, 보안 철저히 점검해야"
중기장관 이소영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지 방안 모색,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가치"
민주당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 맞아 북한은 지뢰사고에 책임 있는 태도 보이고 ..
LG유플러스, 구글 손잡고 크리에이터 대상 생성형 AI 콘텐츠 교육 진행
이재명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안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4일 폐막, 한국 종합 3위로 마무리
현대백화점 네팔 홍수 피해 복구 성금 3억 전달, 정지영 "따뜻한 나눔 실천"
LG전자 노사 가전케어 봉사활동, 류재철 "다양한 영역에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
이재명 "청년미래적금 2차 모집 7일 시작, 청년의 미래에 정부가 힘 보탠다"
삼성전자 용인 사어버과학축제 참가, '360조 투자' 반도체 산단 청사진 공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