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일본 1위와 2위 조선사 연합전선 구축, 한국과 중국의 합병에 대응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1, 2위 조선기업이 연합전선을 구축한다.

한국과 중국의 조선사들이 합병을 통해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 데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1위와 2위 조선사 연합전선 구축, 한국과 중국의 합병에 대응
▲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의 이마바리조선소.

2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최대 조선기업인 이마바리조선이 2위 기업인 제팬마린유나이티드와 자본·업무 제휴에 합의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마바리조선은 29일 성명을 통해 제팬마린유나이티드가 발행할 신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상선 설계를 전담할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제휴방안도 발표했다.

이마바리조선과 제팬마린유나이티드는 구체적 제휴조건과 일정 등을 12월 안에 확정해 2020년부터 본격 협업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초대형 조선사가 계속 출범함에 따라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시장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바리조선은 “각 나라에서 조선사가 통합·재편되면서 이마바리조선과 제팬마린유나이티드가 심한 경쟁환경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상선사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휴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이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과 중국선박중공그룹(CSIC)이 합병해 중국선박공업그룹(CSG)이 출범했다.

일본 조선사들이 통합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제휴 관계를 맺기로 한 만큼 일본 공정거래 당국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크게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조선해양은 9월부터 일본 공정거래당국과 기업결합을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59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해킹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
이재용 삼성전자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소 현장점검, 현지 소부장 기업과 협업 강화
현대차 기아 'K세일페스타' 참가, 싼타페 최대 200만 원 할인하고 60개월 무이자 할부
한국거래소 '저PBR 기업' 명단 공개, 현대제철 한화생명 롯데쇼핑 이마트 포함
중국 CXMT '4F² D램' 샘플 성능 "목표치 달성" 주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노조 파업 철회하고 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투표, 과반 찬성하면 최종 타결
반도체 호황에 10월 수출액 93.7% 증가, 석유제품과 화장품도 크게 늘어
삼성전자 AI 가전 크리에이터 '삼성 크루' 1기 출범, SNS에 콘텐츠 공개
한화 필리조선소 미국 해군 함정 건조사업 첫 수주, 2억6900만 달러 규모 상륙함 건조
KB국민은행 국내 최초 GPU 기반 금융주선 착수, "생산적 금융 모범사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