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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내빙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올해 수주목표 91% 달성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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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내빙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일 공시를 통해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1875억 원 상당의 내빙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내빙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올해 수주목표 91% 달성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원유운반선은 2척 모두 아프라막스(Aframax)급 선박이다.

아프라막스는 순수화물 적재량 8만5천~12만5천 dwt 크기의 액체화물운반선을 일컫는 말로 운항 경제성이 가장 뛰어나 선주사들의 수요가 많은 선형이다.

삼성중공업은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이 모두 내빙선(Iceclass)이라고 밝혔다.

내빙선은 쇄빙선(Icebreaker)처럼 얼음을 부수지는 못하지만 얼음과의 충돌을 견디며 항해할 수 있는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을 영하 30도 환경에서 최대 70센티미터 두께의 얼음과 충돌해도 견디며 항해할 수 있는 사양으로 건조한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2년 3월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2019년 들어 선박을 71억 달러치 수주하게 됐다. 올해 수주목표인 78억 달러의 91%에 이르는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내빙 원유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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