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푸드나무 주가 상승 가능", 가파른 성장세 내년에도 이어져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19-12-02 09:0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푸드나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낸 데다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푸드나무 주가 상승 가능", 가파른 성장세 내년에도 이어져
▲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푸드나무 목표주가를 2만4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푸드나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1월29일 1만6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전문 인터넷쇼핑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고 있다. 랭킹닭컴에서 자체브랜드인 ‘맛있닭’ 등의 닭가슴살제품과 단백질 보충제, 헬스용품, 의류 등을 취급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푸드나무는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중국 전략 구체화 및 수익성 개선 등으로 2020년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푸드나무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28.4% 늘어나는 것이다.

푸드나무 4분기의 실적 증가는 지난해 4분기에 전년보다 큰 폭으로 실적을 늘린데도 불구하고 더 높은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푸드나무는 2018년 4분기에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을 61.7%, 영업이익을 197.0% 늘렸다.

홍 연구원은 “푸드나무의 실적 증가는 어려운 내수업황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수익성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푸드나무는 2020년에 중국진출 전략을 구체화해 해외 실적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홍 연구원은 “푸드나무는 판매허가, 유통망, 출시 품목 등을 놓고 중국 윙입푸드와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빠르면 2020년 1월부터 매출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에서 흑자전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푸드나무는 분기마다 빠른 매출 증가가 원가율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0년 1분기를 기점으로 피키다이어트와 개근질닷컴 등 신사업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분기 영업이익 20억 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