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5G 표준특허 보유 글로벌 1위, LG전자는 3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01 12:0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표준특허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표준특허는 3번째로 많았다.
 
삼성전자 5G 표준특허 보유 글로벌 1위, LG전자는 3위
▲ 삼성전자(위쪽)와 LG전자 로고.

표준특허는 5G 등 표준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특허를 말한다. 기업의 기술 수준과 시장 경쟁력을 보여주는 요소로 꼽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아이플리틱스는 최근 주요 기업들의 5G 표준특허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아이플리틱스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G 표준특허가 승인된 건수는 1746건으로 집계됐다.

노키아는 1683건으로 2위를, LG전자는 1548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1337건을 보유해 4위에 그쳤다.

다만 특허를 선언한 건수를 보면 순위는 달라진다. 

특허 선언은 표준특허와 관련된 특허의 보유 여부를 표준화 기구에 신고하는 절차를 이른다. 특허 선언 이후 특허가 승인되기까지 일반적으로 몇 년 이상이 소요된다.

화웨이의 특허 선언건수는 3325건으로 전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천 건을 넘는다.

화웨이 다음으로는 삼성전자 2846건, LG전자 2463건, 노키아 2308건, ZTE 2204건, 에릭슨 1423건 순으로 집계됐다.

아이플리틱스는 “특허 선언만으로는 표준특허의 법적 근거를 갖췄다고 볼 수 없다”며 “하지만 기업들의 시장 잠재력을 파악하는 데는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