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단식 끝내고 공수처법과 선거법 저지 위해 총력투쟁”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19-11-29 14:3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을 끝내지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처리를 막기 위한 투쟁은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가족들과 의사, 의원들의 만류에 따라 단식을 끝내기로 했다"며 "어제부터 미음을 조금씩 먹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단식 끝내고 공수처법과 선거법 저지 위해 총력투쟁”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 8일째인 27일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그는 "황 대표는 앞으로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막고 여권 인사들과 관련된 의혹들의 진상규명을 위해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그를 지지한 의원들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전 대변인은 "황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미경 최고위원과 신보라 최고위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단식을 끝내고 함께 투쟁하자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지만 27일 밤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