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임원은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4명 등 모두 6명이며 12명이 상무로 신규선임됐다.
황현식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뒤 지주회사 LG로 옮겼다가 2014년 LG유플러스에 다시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총괄해왔다.
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의 승진 이유를 두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FC부문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차별적 5G통신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상무 인사는 젊은 인재의 기용을 확대해 세대 교체에 속도를 내는 데 방점이 찍혔다.
LG유플러스는 김남수 상무, 손민선 상무 등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낸 각 분야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사업구조가 급변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철저한 성과주의는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 및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