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카라 출신 구하라 숨진 채 발견, 25일 서울성모병원에 빈소 마련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1-25 07:5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카라 출신 구하라 숨진 채 발견, 25일 서울성모병원에 빈소 마련
▲ 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씨가 24일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 지인이 구씨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씨가 극단적 선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구씨는 올해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씨는 5월26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구씨는 2008년 걸그룹 카라 멤버로 데뷔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해왔다.

구씨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인 최씨와 쌍방폭행 논란, 사생활 동영상 논란 등을 겪었다.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올해 8월 열린 1심에서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구씨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조문할 수 있다. 

구씨 측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기를 원해 팬과 언론 관계자를 위한 별도의 조문장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씨 측은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라며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곳에는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