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 부산 스마트시티 착공식도 참석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1-24 12:3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 부산 스마트시티 착공식도 참석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오후에는 부산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한국과 브루나이는 올해로 수교 35주년으로 볼키아 국왕이 한국을 국빈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브루나이의 ‘비전 2035’와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합의한 데 이어 두 나라 관계가 진전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브루나이가 한 차원 중요한 파트너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볼키아 국왕은 한국 측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두 나라가 앞으로 새로운 협력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문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은 브루나이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인적·기술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보완적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에너지 분야의 교역과 투자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 등 여러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과 브루나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모두 3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책,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한다. 이로써 부산에서 3박4일 동안 일정을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 중, 기업가치 3월보다 2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유력에도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