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상선, 영국 해운물류 전문지 선정 '친환경 최우수 선사'로 뽑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1-18 13:4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 영국 해운물류 전문지 선정 '친환경 최우수 선사'로 뽑혀
▲ 피터 리비(Peter Livey) 현대상선 구주본부 영국 영업담당 임원(가운데)이 'Lloyd's Loading List Global Freight Awards 2019'에서 '환경부문 최우수선사' 시상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환경을 위해 노력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상선은 영국의 해운물류 전문지 로이드 로딩 리스트가 주최하는 ‘Lloyd’s Loading List Global Freight Awards 2019’에서 친환경부문 최우수선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에너지 소비량과 가스 배출량, 소음공해 등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게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로이드 로딩 리스트 관계자는 “현대상선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물을 측정하고 줄이기 위해 기술적 조치를 지속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은 현대상선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대를 구축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고객관리, 디지털 전환, 고용, 환경, 안전화물 관리 등 총 11개 부문에서 최우수 선사를 선정했다. 아시아 선사로는 유일하게 현대상선이 수상했다.

현대상선은 환경보호를 위해 연구개발(R&D) 팀을 적극 활용하고 수소 동력시스템의 조기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8년 대비 70%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전체 컨테이너선의 탄소 중립 도달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