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필리핀 유통기업과 손잡고 마닐라에 '노브랜드' 1호점 열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11-18 11:2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가 필리핀 현지 유통회사와 손잡고 마닐라에 노브랜드 매장을 연다.

이마트는 22일 필리핀 유통업계 2위인 로빈슨스 리테일과 손잡고 프랜차이즈 형태로 '노브랜드 전문점' 필리핀 1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필리핀 유통기업과 손잡고 마닐라에 '노브랜드' 1호점 열어
▲ 노브랜드 로고(CI). <이마트>

이번 매장은 프랜차이즈사업으로 실질적 매장 운영과 개발은 로빈슨스 리테일이 전담한다.

매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로빈슨 갤러리아 쇼핑몰에 있으며 규모는 271㎡(82평) 수준이다.

필리핀 1호점에는 모두 63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는데 연말까지 670여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노브랜드에서는 평균 12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와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다.

상품 구성은 70%가량을 노브랜드 자체개발(PL)상품으로 나머지 30%는 현지 인기상품들로 꾸려진다.

황종순 이마트 해외사업팀장은 "노브랜드가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른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러브콜이 있는 만큼 노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