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전 실장은 17일 페이스북에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 먹은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
임 전 실장이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고 밝힌 것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1월 대통령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뒤 6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한 사실이 알려져 정치권에서는 내년에 종로에서 출마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시간을 인생 최고의 기쁨으로 꼽았다.
그는 “2000년 만 34세의 나이로 16대 국회의원이 됐다”며 “대선 캠페인부터 비서실장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2년 여의 시간은 인생 최고의 기쁨이고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임 전 실장은 “예나 지금이나 저의 가슴에는 항상 같은 꿈이 자리잡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과 평양을 잇는 신뢰의 다리를 놓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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