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미국 국방장관에게 “일본 조치 없으면 군사정보 공유 어려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서 신뢰할만한 조치를 먼저 하지 않으면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한국과 일본의 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 폐기 결정을 되돌리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재인, 미국 국방장관에게 “일본 조치 없으면 군사정보 공유 어려워”
▲ 문재인 대통령.

다만 문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 안보협력도 중요하므로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도 문 대통령의 뜻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퍼 장관은 “한일 지소미아 관련 이슈에 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일본에도 이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에스퍼 장관이 올해 한국과 미국 연합공중훈련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한 것을 두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에 관한 북한 쪽 반응을 놓고도 의견을 나눴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긍정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한반도 상황은 매우 불안정했지만 지금은 대화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문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지금 평화의 길을 걷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오후 4시부터 50분 동안 이뤄졌다.

미국 쪽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마크 밀리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랜들 슈라이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 등이 함께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59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해킹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
[오늘Who] 이재용 삼성전자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소 현장점검, 현지 소부장 기업과..
현대차 기아 'K세일페스타' 참가, 싼타페 최대 200만 원 할인하고 60개월 무이자 할부
한국거래소 '저PBR 기업' 명단 공개, 현대제철 한화생명 롯데쇼핑 이마트 포함
중국 CXMT '4F² D램' 샘플 성능 "목표치 달성" 주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노조 파업 철회하고 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투표, 과반 찬성하면 최종 타결
반도체 호황에 10월 수출액 93.7% 증가, 석유제품과 화장품도 크게 늘어
삼성전자 AI 가전 크리에이터 '삼성 크루' 1기 출범, SNS에 콘텐츠 공개
한화 필리조선소 미국 해군 함정 건조사업 첫 수주, 2억6900만 달러 규모 상륙함 건조
KB국민은행 국내 최초 GPU 기반 금융주선 착수, "생산적 금융 모범사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