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웨이 접는 스마트폰도 중국 출시 직후 매진, 갤럭시폴드와 경쟁 예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15 16:5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웨이의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가 중국에서 출시하자마자 매진됐다.

향후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와 뜨거운 판매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접는 스마트폰도 중국 출시 직후 매진, 갤럭시폴드와 경쟁 예고
▲ 화웨이 접는 스마트폰 '메이트X'(왼쪽)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15일 화웨이는 오전 10시8분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메이트X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왕이는 판매 시작 직후 구매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1분도 되지 않아 준비한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파악된다.

출시 직전 영하 5도 이하에서 사용이 제한된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출시를 미룰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예정대로 출시돼 판매 흥행에도 성공했다.

화웨이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8분 메이트X를 소량씩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22일에 다음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이날 공급물량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8일 중국에서 갤럭시폴드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2만 대가량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도 많지 않은 물량은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여겨진다.

메이트X는 안으로 접히는 방식(인폴딩)의 갤럭시폴드와 다르게 바깥으로 접히는 방식(아웃폴딩)을 채택했다. 

펼쳤을 때 크기는 8인치로 갤럭시폴드(7.2인치)보다 크다. 중국 판매가격은 1만6999위안으로 갤럭시폴드 1만5999위안보다 1천 위안 비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9.3%, 이재명 대표 연임에는 찬반 팽팽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