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회사 매출 늘고 방산사업장 정상화 기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1-15 09:0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는 2020년 자회사 한화케미칼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자체사업인 방산사업장 정상화 효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회사 매출 늘고 방산사업장 정상화 기대"
▲ 금춘수 한화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한화의 목표주가 3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 주가는 14일 2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화는 자체사업과 한화건설의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화케미칼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력 자회사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2020년에는 태양광사업 수요 확대와 방산사업장 정상화효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사업에서 고부가제품 비중을 늘려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태양광업황이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화케미칼은 2020년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올해 증설한 미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공장 라인에 고부가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는 2월 대전 공장 폭발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방산사업장 정상화효과가 2020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방산사업장 정상화를 통해 이미 수주했던 프로젝트 양산과 금년 생산 차질에 따른 이연된 매출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2020년 한화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2625억 원으로 올해보다 5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1조4224억 원, 영업이익 1조585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라부부 열풍' 팝마트 주가 급락, 되팔이 가격 하락에 '유행 끝' 우려 커져
현지언론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에서 ESS 배터리 생산 검토", 전기차 부진 대응 
애플 아이폰18 가격 인상 불가피, TSMC 2나노 반도체 원가 280달러 추정
'아이패드' 효과에 3분기 태블릿 OLED 수요 회복, 중국 추격도 거세져
[한국갤럽] 10·15 부동산 대책 '부적절' 44% '적절' 37%, 서울 '부적절'..
트럼프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구역 개방,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 목적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5%, 격차 4%p 늘어나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6%로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59%로 6%p 올라
한국투자 "현대글로비스 운송업종 최선호주, 배당성향 35%까지 상향 전망"
구글 탄소포집형 가스발전소 전력 구매계약 체결,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