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금융, 주식교환으로 오렌지라이프의 완전자회사 편입 이사회 결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1-14 18:3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초 인수한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신한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교환을 통해 오렌지라이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신한금융, 주식교환으로 오렌지라이프의 완전자회사 편입 이사회 결의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현재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지분율은 59.2%인데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지분율이 100%로 높아진다.

신한금융지주는 오렌지라이프 지분 취득을 위해 신주 823만2906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렌지라이프 기존 주주들은 신한금융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또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받게 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을 막기 위해 2020년 안에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신한금융지주 주식 평균가액은 4만3336원, 오렌지라이프 주식 평균가액은 2만8608원으로 산정됐고 교환비율은 1:0.66이다. 주식교환일은 2020년 1월28일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오렌지라이프를 2월1일 자회사로 편입한 뒤 시너지 강화를 추진해왔다”며 “오렌지라이프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 경영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