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방준혁 지스타 넷마블 전시장 둘러봐, "웰메이드 개발전략으로 바꾼다"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1-14 15:3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게임을 개발하는 전략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바라봤다.

방 의장은 14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에 방문해 권영식 대표와 함께 넷마블 전시장을 둘러봤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방준혁</a> 지스타 넷마블 전시장 둘러봐, "웰메이드 개발전략으로 바꾼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가운데)과 권영식 넷마블 대표(오른쪽)가 14일 '지스타 2019' 넷마블 전시장에서 한 관객이 '제2의 나라'를 시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19에서 ‘A3: 스틸 얼라이브’와 ‘제2의 나라’,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4종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방 의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시연공간을 가장 먼저 돌아봤다. 관람객들이 게임을 시연하는 모습을 옆에서 조용히 지켜봤다.

일부 관객에게는 먼저 말을 걸어 게임을 놓고 의견을 들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게임은 한 중년 이용자에게, 제2의 나라는 한 초등학생에게 게임과 관련한 생각을 물었다.

방 의장은 전시장을 돌아본 뒤 기자들을 만나 “방금 도착해서 아직 다 둘러보지 못해 지금은 뭐라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게임들이 다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넷마블 실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게임 개발전략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전에는 게임을 좀 더 빠르게 만들고 장르를 선점하는 전략으로 게임을 내놨다면 지금은 ‘웰메이드’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근무환경 등으로 예전처럼 속도를 경쟁력으로 게임사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웰메이드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방준혁</a> 지스타 넷마블 전시장 둘러봐, "웰메이드 개발전략으로 바꾼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가운데)이 14일 '지스타 2019' 넷마블 전시장을 찾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시연한 관객의 의견을 허리숙여 듣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10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방 의장은 게임을 출시하는 속도가 더뎌지더라도 게임 하나하나의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내보인 것이다.

넷마블의 게임 장르를 다양화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방 의장은 “이제부터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야 하고 장르의 융합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A3: 스틸 얼라이브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도 융합장르게임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배틀로얄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전략에 이용자 사이 대전 형태를 섞은 게임이다. 이 밖에 넷마블이 6월 출시한 ‘BTS월드’도 융합장르게임 사례로 들 수 있다.

웅진코웨이 인수 협상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방 의장은 “게임전시장에 왔기 때문에 게임 얘기만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