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메리츠화재, 외형 성장전략의 성패는 위험손해율 관리에 달려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11-14 11:1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화재가 위험손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외형 성장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메리츠화재의 외형 성장전략 성공 여부는 위험손해율 관리에서 결정된다”며 “위험손해율이 상승한다고 해도 보험료증가율보다는 낮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화재, 외형 성장전략의 성패는 위험손해율 관리에 달려
▲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메리츠화재의 3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은 95.3%로 1년 전보다 13.7%포인트 올랐다. 상위 5개 손해보험회사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손해율과 사업비율 상승으로 3분기 기준 합산비율은 113.2%까지 상승했다.

다만 상위 5개 손해보험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1년 전보다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766억 원을 내 2018년 3분기보다 3.8% 늘었다.

 2019년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26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토요타 전기차 출하량 목표 축소에 그린피스 비판, "기후대응 노력 후퇴"
이억원 이찬진 첫 국감 부동산 대책 논란에 진땀, '강남 다주택자' 금융수장 질타도 이어져
종근당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 설립, 자회사 파이프라인 몰아주기 '상장 좇다'
비트코인 1억7115만 원대 상승, 2주 만에 '공포' 벗어나며 투자심리 개선
코스피 사상 첫 4천 포인트대 마감, 코스닥도 900포인트대 회복 
캄보디아에서 시작된 '동남아 여행 포비아', 겨울 성수기 앞둔 LCC 업계 '비상'
법사위 국감 '검찰 보완수사권' 충돌, 노만석 "국민 보호" 추미애 "수사권 유지"
롯데정밀화학 염소사업 호재에 실적 개선, 정승원 모회사 설비 인수로 경쟁력 더 높여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 쇼크' 삼중고, 현대차 관리 역량 시험대 올랐다
수협중앙회 국감서 최대 이슈 '도이치 특혜 대출' 본격 등판, 노동진 해명에 진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