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품질검사로 부적합 제품 적발해 폐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1-14 10:3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152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이 부적합하여 회수와 폐기 조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품질검사로 부적합 제품 적발해 폐기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검사를 위해 186개 제품을 수거했다.

현재 검사를 마친 152개 제품을 제외한 34개 제품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판을 시작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40개 제품을 추가로 수거해 검사한다.

또 식약처는 3분기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여부를 점검해 위반사례 186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례는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광고한 사례 185건, 수술용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대광고한 사례 1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꼼꼼한 안전관리로 국민이 생활 속에서 보건의료제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브릿지론 정조준하는 부동산PF 구조조정, '비중 98%' 롯데건설 긴장 고조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