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YG엔터테인먼트 주식 중립의견 유지, "블랙핑크 복귀 미뤄질 가능성"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1-14 09:3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사는 데 신중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걸그룹 블랙핑크 컴백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 4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YG엔터테인먼트 주식 중립의견 유지, "블랙핑크 복귀 미뤄질 가능성"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14일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2만7천 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 2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지연으로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복귀도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4분기까지는 적자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악동뮤지션의 신규앨범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10월에 복귀한 위너가 연말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YG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두 그룹의 활동으로도 YG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흑자전환에 실패할 것으로 분석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매출 637억 원, 영업손실 31억 원을 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이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 연구원은 “내년 빅뱅의 재계약 성사 여부와 보석함의 데뷔 일정, 블랙핑크의 글로벌 투어일정과 관련된 구체적 계획이 확인되면 실적 추정치 상향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700억 원, 영업손실 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4% 줄어들고 적자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