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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팀 쿡 밀월, 애플 텍사스공장 찾아 정책성과 부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  2019-11-13 15: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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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며 정책의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12일 로이터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쿡 CEO와 함께 애플의 텍사스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텍사스 공장에서 신형 맥프로 생산을 앞두고 있다.

애플은 대부분 제품을 중국 등 해외에서 제조하는데 맥프로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만드는 제품이다.

로이터는 “팀 쿡 CEO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애플 제품의 관세를 면제받으려 하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초반 두 사람의 관계는 다소 불편했다. 쿡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환경정책과 이민정책을 비판했고 미국 내 제조업을 부흥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변화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만찬을 하거나 골프를 치기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쿡은 훌륭한 사업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쿡 CEO는 애플 제품의 관세 부과 때문에 삼성전자와 경쟁에서 불리하다며 관세 면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트럼프 정부는 애플이 요청한 15건 중 10건의 관세를 면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등 정책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현장방문에 나서고 있다. 10월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과 텍사스의 루이비통 공장을 찾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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