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자산운용 중국 자본시장 세미나 열어, 윤종규 "중요한 투자처"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1-13 10:3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자산운용 중국 자본시장 세미나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중요한 투자처"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 차이나 데이'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KB금융지주>
KB자산운용이 중국 자본시장에서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KB자산운용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패러다임 변화 속 중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KB 차이나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투자 전문가 및 중국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경제를 전망해보고 중국의 유망 산업과 기업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중국 유망 산업 및 기업, 중국시장 전략, 중국경제 전망 등을 놓고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투자자와 판매사 담당자들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국 자본시장은 한국의 7배에 이르는 거대시장으로 KB자산운용은 그동안 다양한 중국 관련 펀드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우수한 운용성과를 내왔다”며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5%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은 규모뿐 아니라 4차산업에서도 미국과 견줄 수 있는 중요한 투자처”라고 말했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며 “적어도 중국에서만큼은 K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 8월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이 중국에서 운용하는 펀드규모는 약 1조 5600억 원이다. 현재 ‘KB 통중국 고배당펀드’를 비롯해 약 6천억 원 규모의 중국 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