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중국 '광군제'에서 고급화장품 중심으로 판매 급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12 10:5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진행된 ‘2019 광군제’에서 고급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에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등 5개 고급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8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중국 '광군제'에서 고급화장품 중심으로 판매 급증
▲  '천기단 화현' 세트.

광군제 행사는 알리바바가 2009년부터 매년 11월11일 개최하는 중국 최대규모의 할인 이벤트로 ‘쌍11’, ‘솔로의 날’ 등으로도 불린다. 

LG생활건강 ‘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보다 208% 늘어난 가운데 고급화장품 브랜드 매출순위에서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해 에스티로더, 랑콤, SK-II에 이어 4위에 올라섰다.

후의 인기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2018년보다 298% 증가한 25만2천 세트를 판매하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숨’은 지난해 대비 매출이 120% 가량 신장하며 광군제 1억 위안 매출 브랜드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인기 제품인 ‘워터풀 세트’는 2018년 판매량보다 190% 늘어난 8만5천 세트가 판매됐다.

오휘는 837%, 빌리프는 78%, VDL은 66% 증가하는 등 고급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높은 성장을 보였다.

CNP는 주요 제품인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가 초대형 핵심 오피니언리더(KOL)인 ‘웨이야’의 성공적 방송 실적에 힘입어 많은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매출이 493%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11월20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속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중, 기업가치 3월보다 두 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 앞두고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SK 최태원 국힘 장동혁 만나, "상법개정안 보완·상속세 법안 추진 부탁"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부총리 구윤철 "내년에 '주식 장기투자 소액주주'에 인센티브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