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엠에스 동물 혈당측정기로 중국진출, 안은억 "사업 다양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1-12 10:4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엠에스가 동물용 혈당측정기를 통해 중국 동물 의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GC녹십자엠에스는 11일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회사 샤인윈과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 멀티 테스트 미터’를 5년 동안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 동물 혈당측정기로 중국진출, 안은억 "사업 다양성"
▲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제이슨 샤오(왼쪽) 샤인윈 대표이사가 11일 중국 푸젠성 샤인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라펫 멀티 테스트 미터는 반려동물의 혈당을 5초 안에 측정하는 동시에 젖산 수치까지 10초 안에 측정할 수 있는 동물 전용 의료기기다. 손잡이가 달린 검사지인 ‘혈당 스트립’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동물용 혈당측정기 완제품을 공급하고 샤인윈이 현지에서 제품 등록과 판매를 담당한다. 이번 계약규모는 2984만 달러(약 345억 원)다.

샤인윈은 중국 모든 지역에 걸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용품 판매 유통망을 통해 제품 판매에 힘을 쏟을 계획을 세웠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동물 의료시장에서 브랜드 평판을 강화하고 사업의 다양성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샤인윈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용진, 지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이사회 초대 의장 맡아
경제부총리 구윤철 "금투세 재도입 검토 안 해, 분리과세 최고세율 하향 가능"
윤석열 해병 특검 조사에서 수사 외압 혐의 대부분 부인, "격노는 재발 막으라는 취지"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수익성 둔화 불가피, 3분기 중국 미국서 매출 턴어라운드 긍정적"
이재명 "대주주 아니라 일반 장기 투자자에 세제 혜택 줘야" "국세청 성과 내고 있어"
상상인증권 "유한양행 실적은 유한화학이 이끌어, 공장 증설로 고성장세"
파마리서치 3분기 영업이익 619억으로 77% 증가, 매출도 52% 늘어
한국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6749억 내 115% 늘어, 한국투자증권 2배 증가
넥슨 3분기 영업이익 3524억으로 27% 줄어, 신작 부재 영향
민주당 전현희 "조희대가 내란사건 지귀연에 지정배당 의심, 고발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