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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미국 괌 전력청과 가스발전 장기 전력판매 계약 맺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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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미국 괌 전력청과 가스발전 장기 전력판매 계약 맺어
▲ 서근배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개발처장(왼쪽)과 존 베나벤터 괌 전력청장이 5일 미국 괌에서 우쿠두 가스복합발전(200MW급) 프로젝트에서 장기 전력 판매 계약을 맺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괌에서 가스복합발전 장기 전력 판매사업을 시작한다.

한국전력공사는 11일 미국 괌 전력청(GPA)과 우쿠두 가스복합발전(200MW급) 프로젝트에서 장기 전력 판매를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앞으로 25년 동안 우쿠두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을 괌 전력청에 모두 판매한다.

우쿠두 발전소는 2020년 8월에 공사가 시작되고 2022년 10월부터 상업 운전이 개시된다. 한국 건설사들이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중소기업들이 관련 보조기기 공급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전력 판매뿐만 아니라 발전소 건설과 운영, 송전을 모두 담당하기로 했다. 25년 동안 매출을 2조3천억 원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전력 판매 매출 이외에 부가로 6286억 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전력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6월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0월21일 괌 공공요금규제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계약 체결식에는 서근배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처장, 김용현 한국동서발전 해외사업실장, 죠셉 두에냐스 괌 전력수자원규제위원회(CCU) 의장, 존 베나벤테 괌 전력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은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동, 아시아 등 모두 26개 나라에서 4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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