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 엘리바 합병 위한 1879억 유상증자대금 납입 마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11 16:2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가 엘리바를 합병하기 위한 187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대금 납입을 마쳤다.

에이치엘비는 11일 에이치엘비USA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대금 1879억 원의 납입이 예정대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 엘리바 합병 위한 1879억 유상증자대금 납입 마쳐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이로써 에이치엘비의 100% 자회사인 에이치엘비USA를 통해 엘리바를 흡수합병하고 합병대가로 엘리바 주주들에게 에이치엘비 보통주를 지급하는 삼각합병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엘리바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중국을 제외한 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엘리바와 합병하게 됨으로써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변신하게 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증자등기, 주식발행 및 상장과 관련한 제반 행정절차만 남았고 엘리바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에이치엘비 보통주는 11월27일 신규 상장과 함께 100% 전량 1년 동안 보호예수된다”며 “순수 한국자본에 의한 블록버스터급 항암신약의 탄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