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노조 “회사가 매각반대 농성장 천막 기습철거 시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회사 매각을 반대하는 시민대책위원회의 농성장 천막을 기습적으로 철거하려 시도했다고 노조가 반발했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노조)은 11일 소식지 투쟁속보를 통해 “회사가 10일 오후 4시30분경 용역을 동원해 ‘대우조선해양 동종사매각 반대 지역경제살리기 범거제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가 옥포조선소 정문에 설치한 농성장 천막을 기습적으로 철거하려다 현장을 점검하던 노조 간부에게 발각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회사가 매각반대 농성장 천막 기습철거 시도”
▲ 천막이 뜯겨나간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농성장. <대우조선해양 노조>

노조는 “철거 용역들의 접근을 막고 천막이 뜯겨나간 자리에 임시로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며 “회사는 스스로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했기에 휴일 늦은 시간에 철거작업을 감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은 이전부터 천막 철거를 대책위 및 노조와 논의해왔으며 철거작업도 노조의 항의에 곧바로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장에 가보니 천막을 지키는 사람이 없어 철거해도 괜찮겠다고 판단했다”며 “철거작업을 진행한 것도 용역이 아닌 회사 직원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천막 철거와 관련한 논의를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3년 만에 복귀
신한은행 국민은행 이어 하나은행 부산은행도 해킹 당했다, 시중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 확산
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서 부결, 반대 52%
하나금융 역대 수장 총출동한 청라 헤드쿼터 오픈 행사, 함영주 "새로운 100년 열겠다"
[오늘의 주목주] '고유가 수혜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8%대 올라, 코스피 기관..
NH농협은행 6급 신규직원 380명 공개채용, 12일까지 지원서 접수
KB국민은행서 119명 개인정보 유출, 금융당국 은행권 긴급 점검회의 소집
법원,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 단체교섭 포함' 중노위 판정 집행정지 신청 기각
[오늘Who]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MTS 브랜드 '맵스'로 통일, 박현주 '한국판 로빈..
LIGD&A KF-21 핵심 무장 '공대공 미사일' 체계개발 수주 유력, 추진기관은 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