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스테이블코인' 형태 가상화폐 확산에 국제공조 논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1-08 11:3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세계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스테이블코인' 형태 가상화폐의 확산에 대비한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위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 총회에서 글로벌 금융시스템 취약점 점검과 스테이블코인 동향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 '스테이블코인' 형태 가상화폐 확산에 국제공조 논의
▲ 금융위원회 로고.

스테이블코인은 가상화폐의 일종이지만 달러 등 기존 통화와 맞춰 일정한 가치를 지니도록 설계된 것으로 일반 가상화폐보다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상화폐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가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만큼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결합되며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안정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의 특성을 반영한 위험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국제적 차원의 규제와 감독방안을 중장기적 과제로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훈 금융위 상임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의 확장 가능성과 발전속도 등을 감안할 때 금융안정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국제공조를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상임위원은 금융시장 발전 수준 등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면서 효과적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HMM "SK해운 자산 인수협상 최종 결렬", 한앤컴퍼니와 인수가격 이견 추정
포스코 호주 제철소 인수 검토, 호주·일본·인도 철강회사와 컨소시엄 구성
대통령실 "미국산 쌀·육류 추가 개방 없다, 주식 양도세는 다양한 의견 경청"
양곡관리법안 농안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힘 필리버스터 이전에 처리 합의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인명사고, 노동자 1명 병원 이송
인천공항공사-신라·신세계 면세점 임대료 '치킨게임', 떠오르는 공사 책임론 
순직해병 특검 전 검찰총장 심우정 압수수색, "이종섭 호주 도피 개입 의혹"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힘의 '지역화폐법 개정안 반대' 반박, "내수 회복 반대하는 것이냐"
SK가스 2분기 영업이익 1207억으로 157% 증가, 트레이딩 실적 호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갈 길 멀다, 로이터 "더 강력한 지배구조 개혁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