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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철학은 인간 중심”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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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철학은 인간 중심”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어 27'에서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철학으로 ‘인간 중심’을 꼽았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간 중심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인간을 위한 게 아니라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도시와 모빌리티가 시작점에서부터 우리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온 만큼 현대차그룹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강조한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개발철학에는 사람과 사람을 단순히 잇는 것을 넘어 인류의 삶에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개발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인간 중심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최근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간을 위한 통찰력을 연구하고 있다”며 “자문단은 포용적(Care)이고 자아실현적(Enable)이며 역동적(Vitalize) 도시구현이라는 인간중심의 미래 도시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도출했다”고 소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50년의 미래도시를 예측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2020 미래도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50 미래도시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문가들과 각 지역의 유형별 특성에 따라 변화, 발전하게 될 미래 도시를 예측하는 공동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가 새로운 사업기회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지침서가 될 것으로 현대차는 바라본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 스마트시티 자문단에서 논의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날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은 현대차그룹의 혁신거점인 ‘현대 크래들(CRADLE)’ 주관으로 열렸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포럼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자들과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도시개발 건축가로 잘 알려진 피터 캘도프를 비롯해 롤프 후버 H2에너지 회장, 에릭 앨리슨 우버 엘리배이트 총괄, 마테 리막 리막 최고경영자, 후이링 탄 그랩 공동창업자 등이 패널 및 발표자로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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