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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가시방석 현대차 중국사업 총괄에 이광국,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창조적 해답 원한다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1/20191105151306_11340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이 2019년 7월11일 경기 용인 더카핑에서 열린 신차 '베뉴' 론칭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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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국사업 총괄은 만만치 않은 자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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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수장이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반등을 이끌 마땅한 해답을 찾아낸 인물이 없다는 점이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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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 ‘영업 전문가’이자 ‘브랜드 전략가’인 이광국 사장을 앉혔다. 그동안 ‘중국 전문가’를 투입해 반등의 해법을 찾으려 했던 것과 비교할 때 중국과 특별한 인연이 없는 이 사장을 발탁한 것은 뜻밖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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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죽을자리'로 알려진 현대차 중국사업 총괄을 맡아 '단명 전통'을 끊고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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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일부터 중국사업총괄 사장으로 일하기 시작한 이광국 사장은 중국사업에 '문외한'이라는 점에서 창조적 해법을 찾아낼 적임자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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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현대차의 중국사업을 총괄했던 임원들 대부분이 중국사업본부와 중국담당, 중국전략담당,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을 거친 이른바 ‘중국 전문가’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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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수석부회장이 중국사업에서 관행에서 벗어난 혁신적 해답을 찾기 위해 이 사장을 발탁했다는 시선이 나오는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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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국 전문가를 잇따라 투입해 현지에서 답을 찾고자 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과거 중국사업 총괄과 결이 확연히 다른 인사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탈출구를 모색하려고 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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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국내영업본부장으로 3년 넘게 일하며 뚜렷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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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국내에서 2016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은 2015년 같은 기간보다 20%씩 빠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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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내수 부진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소방수로 투입한 인물이 바로 현대와싱턴사무소장을 맡던 이광국 사장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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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6년 10월 “이 부사장은 해외영업과 브랜드, 전략기획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하며 글로벌 영업 감각을 지닌 인물”이라며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판매를 진두지휘해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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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부여받은 임무를 결과로 증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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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이 한 해를 온전히 책임진 첫 해인 2017년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2016년보다 4.6% 늘었다. 중국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직격탄을 맞아 해외 판매량이 8.2% 빠진 상태라 국내에서 선전은 더욱 빛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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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도 내수 판매량은 4.7% 늘었으며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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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과를 근거로 현대차는 이 사장이 중국사업에서도 재도약의 길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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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급한 것은 현대차의 브랜드 입지를 새로 정립하는 것이다. 중국 현지 완성차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과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차로 승부를 봤던 전략은 더 이상 시장에서 먹혀들지 않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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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소비자들이 현대차나 기아차를 살 바에야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일본이나 독일 등 더욱 고급 브랜드의 차를 사려한다고 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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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혁신 완성차기업으로 자리매김하지 않고서는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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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5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했는데 이를 계기로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가시방석 현대차 중국사업 총괄에 이광국,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창조적 해답 원한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31160416_3856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광국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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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당분간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꼼꼼히 살피는데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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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이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을 반등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바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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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국내영업본부장에 취임한 직후 열린 ‘H-옴부즈맨’(소비자들의 제안과 비판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 발표회에서 “현대차의 민낯을 알아야 앞으로 더 나은 국내영업본부를 만들 수 있다”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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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객의 쓴소리를 새겨듣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런 노력들을 통해 현대차가 국내에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동차업계는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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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 사장은 1963년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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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인사를 통해 현대차 이사로 승진하며 브랜드전략팀장을 맡았다. 이후 마케팅사업부장을 맡았고 1년 만에 상무로 승진해 해외정책팀장, 수출지원실장, 영국판매법인장 등으로 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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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 현대와싱턴사무소장으로 발령났으며 그해 말 전무로 승진했다. 3년가량 현대와싱턴사무소장으로 근무하다 2016년 10월 현대차의 국내 판매를 이끄는 국내영업본부(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부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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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사장으로 승진하며 중국사업 총괄에 임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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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인 이병호 사장은 이 인사에서 고문으로 물러났다. 2018년 10월 중국사업 총괄을 맡은 지 약 1년 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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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현대차는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를 매년 한 차례씩 꾸준히 바꿨는데 이를 놓고 일본매체 닛케이아시안리뷰는 "베이징현대의 총경리는 지난 6년 동안 6차례 교체됐다"며 중국사업 임원 자리가 단명하는 자리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