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고동진 "삼성전자는 새 경험 제공하는 인공지능 혁신기업 된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05 14:3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73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동진</a> "삼성전자는 새 경험 제공하는 인공지능 혁신기업 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5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9'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기존 인공지능(AI)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복합적 인공지능 기술에 도전하는 등 관련 분야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은 5일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연구소에서 열린 ‘삼성AI포럼 2019’ 개회사에서 “삼성전자가 5G와 인공지능 혁신의 선두에서 미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5G,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본격화된 초연결시대에 사용자경험(UX)을 혁신하는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혁신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을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5개국, 7개 글로벌 인공지능센터가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가 기존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AGI(범용인공지능) 기술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합적 지능을 갖춘 AGI 기술이 다양한 기기들과 융합하면 더욱 획기적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세계 유망 석학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둘째날을 맞은 ‘삼성AI포럼 2019’에서도 세계 각 국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노아 스미스 미국 워싱턴대학교 교수와 압히나브 굽타 카네기멜론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바이샥 벨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교수, 조안 브루나 미국 뉴욕대학교 교수도 발표자로 나섰다.

오후에는 ‘비전과 이미지(Vision & Image)’ 세션과 ‘온디바이스, 사물인터넷과 소셜(On-Device, IoT & Social)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석학들의 강연 이외에도 인공지능 분야 주요 학회에서 선정된 국내 대학·대학원의 우수 논물을 선별해 전시하는 포스터 세션도 마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하며 박지원 고인된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좀 돼라"
카카오 '오픈AI와 협업 결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기술 리더십 베일 벗는다
방사청 차기 구축함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로 논의 더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