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상승 가능", 내년 신제품 3개 내놔 고성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05 08:5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신제품 3개를 출시해 고성장에 다시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상승 가능", 내년 신제품 3개 내놔 고성장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7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만4100원에 장을 끝냈다.

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까지는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 정상화가 다소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대부분의 비용은 고정비 성격으로 매출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효과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매출 1조4330억 원, 영업이익 153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45% 증가하는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SC’ 직접판매를 위한 유럽 법인 설립으로 인건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2020년 판관비가 올해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법인 설립 뒤의 대부분의 비용은 고정비여서 매출 확대에 따라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신제품 3개 출시효과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올해 4분기, 유방암과 위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2020년 상반기에 미국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램시마SC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적응증으로 2020년 2분기 유럽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선 연구원은 “어느 기업이든 그 기업의 성장률은 신제품 출시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며 “2020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무려 3개의 신제품 출시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본격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KT 조승아 사외이사 해임,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 특수관계"
LG에너지솔루션, 포드자동차와 9조6천억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두산에너빌리티, 8천억 투자해 창원공장에 SMR 전용공장 신축 추진
[17일 오!정말] 이재명 "'사랑과 전쟁'은 바람 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냐"
신세계면세점 내년 4월 공항에서 철수, '홀로서기' 이석구 위상 약화 최선 방어
하나증권·신한투자 발행어음 인가 획득, 국내 6·7호 사업자 올라
과기부총리 배경훈 "쿠팡 영업 정지 공정위와 논의 중" "적극 논의할 것"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우 5%대 상승, 코스닥 메지온 8%대 급락
코스피 '기관 순매수' 속 40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넘겨
금융감독원 "연내 'IMA 1호 상품' 출시,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