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유럽연합, 영국의 탈퇴시한 내년 1월까지 늦추기로 결정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29 08:1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시한을 10월 말에서 2020년 1월31일로 연장했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유럽연합 회원국 27개가 영국의 브렉시트 연장 요청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영국의 탈퇴시한 내년 1월까지 늦추기로 결정
▲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영국은 연기된 시한보다 앞서 유럽연합을 탈퇴할 수도 있다.

유럽연합과 영국 정부는 최근 브렉시트 합의안을 타결했는데 이를 영국 의회가 비준하면 최종 시한보다 먼저 유럽연합 탈퇴가 가능하다.

프랑스 매체 AFP는 “이번 브렉시트 연장안은 영국 의회가 2020년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비준할 때 영국이 11월30일 또는 12월31일에도 탈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브렉시트 연장 결정은 영국 정부의 동의를 거쳐 이후 24시간 안에 유럽연합 회원국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발효된다.

브렉시트는 2016년 6월 영국 국민투표로 결정됐다. 

당초 3월29일로 예정됐지만 유럽연합과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가 체결한 기존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하원 승인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4월12일, 10월31일로 2차례 연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이니 할 수 있는 조치 먼저 하겠다"
SKC 양극재 사업 진출 취소, "전기차 캐즘 장기화 및 2차전지 경쟁 심화"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1월 대통령 중국 순방 동행,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롯데손해보험 경영개선계획서 내야, 금융위 상대 '적기시정조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신작 출시 본격화, 경영복귀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