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게재하는 연예기사에서 댓글 기능을 폐지한다.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씨 사망으로 악성 댓글이 사회문제로 주목을 받으면서 해법을 내놓은 것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이사와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이사는 25일 카카오가 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뉴스 및 검색서비스 개편계획을 발표했다.
여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건강한 공론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에 댓글 서비스를 마련했으나 지금은 부작용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안타까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분야 기사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 데 이르렀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검색어 또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를 높인다는 애초 취지와 달리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 있는 ‘실시간 이슈’에서 인물 관련 검색어를 삭제하고 10월 안에 연예기사에서 댓글 기능을 폐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음에서 인물을 검색할 때 뜨는 관련 검색어는 올해 안에 없애기로 결정했다. 혐오나 인격 모독성 표현이 담긴 댓글과 관련한 규제를 강화하고 실시간 이슈 검색어와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등도 인격권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여 대표는 “사업적 측면에서 보면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번 결정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의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지주사 거쳐 타이어 개발·생산 총괄, 고부가 제품 확대와 원가 관리 과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9210504_121125.png)
![저축은행업계 출신 첫 회장, PF부실정리 마무리 업계 건전성 강화 나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9200302_35092.jpg)
![인화 강조 꼼꼼한 원칙주의자, 원전과 가스터빈에서 폭발적 성장 기대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21093953_33028.jpg)
![통신망 운용부터 사업 두루 거친 KT 내부 출신, 사업 구조 개편 과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7223501_12429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