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싱가포르에서 MR탱커 최대 4척 수주할 듯”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0-25 10:1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이 액체화물운반선을 최대 4척 수주할 수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4일 “싱가포르 해운사 이스턴퍼시픽이 현대미포조선에 MR탱커(순수화물 적재량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를 발주하려고 한다”며 “2019년 안에 발주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싱가포르에서 MR탱커 최대 4척 수주할 듯”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탱커. <현대미포조선>

트레이드윈즈는 조선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선박이 확정물량 2척, 옵션물량 2척으로 나누어 발주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LNG와 연료유의 이중연료 추진선으로 선박을 건조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1척당 건조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1년 말로 예상됐다.

이 매체는 이스턴퍼시픽이 STX조선해양 대신 현대미포조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스턴퍼시픽은 지난 7월 STX조선해양에 MR탱커를 발주하기 위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는데 현대미포조선이 선박을 수주하게 되면서 건조의향서가 소멸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