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기도 이남 지역 확산을 막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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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축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양돈지역이 포진한 경기 이남지역이 뚫리게 되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 확산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파악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김현수, 경기 북부를 돼지열병 마지노선으로 잡고 확산방지 총력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06143956_2079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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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발생지역 돼지 살처분과 야생 멧돼지 포획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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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관계자는 “발생지역을 기반으로 야생 멧돼지를 총기로 포획하고 발생지역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는 등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에서 더 이상 넘어오지 못하게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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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파주·강화·김포·연천 등 경기도 북부지역 내 전체 돼지를 수매하거나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취하고 고양·양주·포천·동두천·철원은 완충지역으로 지정해 등록된 축산 차량 이외의 모든 차량은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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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은 취임하자마자 맞은 비상상황으로 이번 대처를 통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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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경기 북부지역에서 막아낸다면 비교적 성공적 방역을 진행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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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남지역 가운데 특히 충청남도에는 대규모 양돈지역이 몰려있는 만큼 확진 판정이 나오면 파장이 엄청나게 커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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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2월 기준 전국 사육 돼지 수는 1130만 마리며 이 가운데 230만 마리가 충남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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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과 10월6일 충남 홍성과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되며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2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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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9일 연천 양돈농가에서 14번째 확진 발생 이후 추가 양돈농가 확진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멧돼지가 지속해서 발견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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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파주와 김포, 연천 지역 내 모든 돼지를 수매 또는 살처분하는 특단의 조치로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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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긴급행동지침(SOP)을 뛰어넘는 과감하고 신속한 방역조치로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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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9월17일부터 한달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모두 15만4548마리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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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국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서 그만큼 대응도 어려워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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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연천과 철원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확인돼 현장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에 관한 집중적 총기 포획이 시작돼 군과 민간 엽사 등 900명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