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와 동아제약, 현대약품 등 국내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액상형 진통제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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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은 정제형보다 효능이 빠른 액상형 진통제로 한국얀센의 ‘타이레놀’과 삼진제약의 ‘게보린’의 양강체제로 굳어진 국내 진통제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제약사 액상형 진통제 속속 내놔, 타이레놀 게보린 양강체제 흔들까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18145835_5262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국얀센의 '타이레놀'과 삼진제약의 '게보린'.</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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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진통제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액상형 진통제를 출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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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통제시장은 현재 타이레놀과 게보린이 매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제약사들의 진통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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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7년 일반의약품 진통제시장 규모는 809억 원이다. 이 가운데 정제형은 532억 원, 액상형은 192억 원 정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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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는 시장규모가 다른 의약품보다 작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보니 진통제로 인지도를 쌓으면 안정적 매출을 얻는 것은 물론 제약사의 이미지도 좋게 만들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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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게보린을 통해 '국민 진통제'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197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출시 40년을 맞은 올해 누적 판매량 36억 정을 넘기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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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은 타이레놀과 게보린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약물 형태를 액상형으로 바꾸는 방법을 선택했다. 타이레놀과 게보린은 알약 형태의 정제형 제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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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진통제는 정제형 진통제보다 인체에서 약물의 흡수율이 높고 효과가 빠른 특징이 있다. 또 액상형 진통제는 정제형 진통제의 단점인 속 쓰림을 비롯한 위장 관련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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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은 성분과 치료 통증을 다양화한 액상형 진통제를 내놓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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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액상형 진통제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데 4월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으로 제조한 ‘이지엔6에이스’를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2005년 ‘이지엔6애니’를 출시한 뒤 제품군을 확장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는 방법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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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9월 통증에 따라 소비자가 골라 복용할 수 있는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 3종을 시판했다. 이브원큐는 두통, 편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에 효과가 있으며 덱스원큐는 진통, 해열, 소염 등에 효능이 있다. 나프원큐는 관절염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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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9월 액상형 진통제 ‘솔루아펜’을 내놓았다. 솔루아펜은 기존 제품과 달리 천연색소인 치자청색소를 사용하고 카페인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을 제품의 특징으로 앞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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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도 9월 액상형 진통제 ‘타미노펜’을 시장에 선보였다. 타미노펜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제조돼 알러지 등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평가한 안전성 등급에서 임산부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등급을 받은 성분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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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관계자는 “액상형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를 고려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소비자의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