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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위에서 LG유플러스 CJ헬로 결합의 교차판매금지 논의"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0-18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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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심사에서 교차판매 금지 논의를 진행한 사실을 공개했다.

조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에 교차판매 금지에 관한 논의가 있었냐'는 질의에 "교차판매 금지건과 관련해 참고인의 진술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조성욱 "공정위에서 LG유플러스 CJ헬로 결합의 교차판매금지 논의"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그는 "심의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어떤 논의가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심사의 조건에 교차판매 금지 문제를 논의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밝힌 것이다.

공정위는 LG유플러스와 CJ헬로, SK텔레콤과 티브로드의 기업결합 심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결합 조건을 심의하고 있다.

16일 공정위는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심사 관련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유사한 결합건 심의 후 다시 합의한다"며 SK텔레콤과 티브로드 합병건과 함께 심사하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상품 판매 형태를 공정위가 규제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고동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특정 건을 말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만약 어떤 상품 판매를 못하게 명령할 때 시정명령을 준수하는지 공정위가 점검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공정위의 교차판매 금지에 관해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유 의원은 "말도 안 되는 교차판매금지 단서가 붙은 승인이 나면 결합 승인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며 "기업결합 목적이 교차판매를 하려는 것일 텐데 금지 조건으로 승인하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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